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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데이트 (한번에 다 즐기기~)

[데이트] 2019년 1월 1일 (왜목마을 해돋이 + 무스쿠스 수원인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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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31일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새해를 맞이했었다.

그러다가 덜렁이와 나는 마지막 처녀,총각이기에(?)

해돋이를 보러가기로 했다..

포항에 호미곶이나 강원도 정동진이나 유명한 해돋이를 볼수있지만..

일때문에..ㅠㅠ 거리도 거리인지라 당일로는 힘들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해돋이(일출) 명소.

충남 당진에 "왜목마을"

워낙에 해돋이에 관심이 별로 없다보니.. 처음듣는데

해돋이 명소라고한다.


이곳으로 가기로 정하고, 12월 31일 저녁에는 SBS,KBS 연기대상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봤다. 그러다가 TV에서 2019년 1월 1일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었다.

올해 해돋이시간은 대충 오전 07시 45분정도라고 들었다.

밤샐수가 없기에.. 잠깐 눈 붙이기로한다.


새벽 4시30분쯤에 일어나서...

잠이 덜깬상태로.. 씻고 준비를했다.

그 순간 정말 가기가 귀찮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가보는거니깐

그리고 그 처음이 덜렁이와 함께이기에..ㅠ

준비를하고 출발했다.


거리는 수원에서 왜목마을까지 1시간 30분정도 소요 거리는 100km정도이다.

아무래도 새벽시간대에 출발하는거라 안막혔지만

그래도 차들은 좀 보였다.

왜목마을 도착전할때쯤엔...... 진짜 차가 엄청 막히고,

따로 주차장이 아닌 좀 넓은 길가에 세워놓는거였다.

진짜 ...... 하핫.. 말이 ....

무사히 주차하고, 1~2km정도 걸어야했다.

진짜 사람도 어마어마...

처음에는 산위에 구름이 많아서

해돋이 못보는거 아닌가 했는데 중간에 다행히 구름없는 부분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

뭔가 해돋이를 집중해서 보는건 처음이라

뭔가 새롭기도 했다.

소원 빌고 한다지만 

그냥 2019년에는 하고자 하는일에 잘풀리기를~ 하면서 속으로 말했다 ㅎㅎ;

해를 보면서 정말 빨간게 정말 이뻤다.

근데 뭐~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오고 가고 피곤하고 사람많고 그런거 다 따지면..

그냥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한다.

뭐 여행중에 그 여행일정중 한가지라면 괜찮겠지만ㅎㅎ

그래도 한번도 해돋이를 안가봤다면 ..

마음에 와닿던 와닿지않던.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해돋이 보고, 근처에서 게국지랑 간장게장을 먹으려고했는데

덜렁이가 갑자기 땡기지 않다고해서,

주변 먹거리 소떡소떡이랑 꽈배기 도넛츠만 냠냠해주었다.


그리고 집으로 오면서 .... 아 진짜 졸음 ㅠ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아 진짜 졸려서 졸음쉼터 찾을려고 할때는... 없더라 .... 고통스럽다가..

갑자기 잠이 깨서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집 도착해서 따뜻한 탕이나 국밥종류를 먹을까했는데

덜렁이가 갑자기 무스쿠스가 가고싶다고해서 바로 궈궈싱~!

연어초밥 , 훈제연어 , 연어샐러드 연어시리즈와

광어 , 점성어 , 방어 회초밥들을 엄청 먹는 덜렁이.

역시 쿠우쿠우보다 인당 1만원정도 더 비싸지만 퀄리티에서 무스쿠스가 한수위.

다음에 또 올땐 그냥 만원 더 주고, 더 맛있게 먹자고.

스테이크도 먹고, 여러가지 먹었는데 

사진으로 많이 남기질 못했다.

덜렁이의 음식 흡입하는 모습은.....  놀랍다...하핫

배터지게 먹고 집에와서 푹~~ 쉬었다. 잠도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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