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 겸이츄와 함께한 "무안골 묵은지찜" 방문/후기/리뷰

 2017년 7월 17일

전부터 먹어보자먹어보자 했던 무안골 묵은지찜을 다녀왔당

사실 덜렁이표 김찌찌개를 끓이려고했지만
나 피곤할까봐 오빠가 밖에서 먹자고 한것같으당 흐흐

사실 요즘 김치찌개에 자신이없당ㅜ
예전엔 잘끓였는데
지금은 본연의맛이 없다고 한당...
오빠가... 흑흑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여기가 집근처에 있는 무안골 묵은지찜!!!

메뉴가 다양하다
가격도 괜찮은것같고

백반집같은 느낌?
생각보다 식당이  크지않았다.
작은데 사람은 좀 있었다

우린 전부터 먹어보려고했던
"삼겹김치찜" 과
빠질수없는 참이슬 후레쉬도 함께 주문을 뙇!

일단은 밑반찬이 나왔당
내가 먹지않는 물미역무침? ㅜ
좋아하는 도라지 무침!
도토리묵, 깍뚜기,
그리고 먹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샐러드같은거? ㄱㅏ 나왔고
내가 정말 ㅅㅏ랑하는 잡채가 뙇!!!
있었지만 맛은 그저그랫당ㅜ
흑흑
조만간 잡채한번 해먹어야징
손이 많이가긴하지만..
야채 손질은 겸이츄!!!!!
오빠 ㅅㅣ켜야징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메인이 나왔당!!!
양은 둘이먹기 딱 좋을정도ㅎ
고기가 많았당
오빠기준엔 적었을라낭;

흰밥위에 김치를딱 올려서 찍었어야했는데
깜빡하고 먹는데만 집중했던거같다.

김치가 정말...와..너무너무 맛있었당.
국물은 살짝 내기준에 짭쪼롬해서
물을 살짝 넣고 다시 끓여먹었지만
그래도 깊은맛은 없어지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역시 김치가 맛있어야해..

짠~!
밥반찬이기도하고 술안주이기도한 김치찜을두고 술이 빠져서는 아니된닷!

첫잔이였나 원래 음식 나오기전에 짠하는데
기억이 안나넹
허허..살쪄서 손가락이 뽀동뽀동하구낭...

김치찜에 밥한공기를 뚝딱 해갈쯤...
소주 한병정도 먹었을쯤?
뭔가 더 먹고싶어졌당..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한번 보고나서!!!

고등어구이!!! 를 또 주문하였당

우와우 윤기보소
집에서 정말 해먹기힘든 생선구이!!
이렇게 맛있는데!!!!!

밥이 아쉬워서 한공기 더시켰다 허허
난..... 위가 크니깐.. ㅋㅋ

뼈발라서 오빠가 한입 넣어준 고등어구이는 정말 맛있었당 짜지도않고
적당히 간이벤 고등어구이 !!!

사실 고등어구이 시키면 찌개가 같이 나온다고 한당 우린 이미 김치찜이있으니 찌개는 생략하기로!
아주머니께서 다음에 주신다고 하셨당
기억하실라나 호호

간만에 엄마가해주는 집밥을 먹은것같아서
기분이 좋았당

ㄷㅏ해서 32,000원이 나왔당
밥값은 받지않았나보당
포함이였낭
찌개 2인분해서 16,000 원
고등어구이 8,000원
소주 2병 8,000원!!

합계 32,000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또올께용~~^-^

배도부르고~!
알딸딸 하니 기분도 좋아져서 집에들어가기엔 너무 아쉬웠던 나는
오빠를 꼬셔서(?)
집근처 작은 공원에 갔당!!! 그네를 타러 허허

그네도타고 미끄럼틀에서 사진도찍고
ㅇㅏ 그전에 뜰에서 아메리카노를 샀구낭


호호호 너무 즐거운 하루였당
요즘 행복하구낭~
집에서 해먹어야하는데 거의 시켜먹거나 밖에서 먹든듯ㅜ

담에는 요리를 해줘야겟당
겸이츄가 보고싶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