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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즐길거리 리뷰

[데이트] 부모님과 덜렁이와의 수원역CGV"군함도" + 민속두부마을(의왕점) + 왕송저수지 후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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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7일 목요일

부모님과 덜렁이와의 데이트

수원역CGV 4DX "군함도" 관람

민속두부마을(의왕점) 방문

왕송저수지 산책




몇일전에 부모님이 카톡으로 "군함도" 언제 보러갈꺼야?라고 물어보셨다.

나도 군함도 보고 싶고, 우리덜렁이도 "군함도"를 보고 싶어했기에

그래서 날짜는 7월 27일로 잡았다.

수원역CGV 4DX 2D로 "군함도"를 예매하였다.

4DX CARD를 가지고있었기에 할인을 최대한 받아보려고했는데 ㅠㅠ

영화당 할인받을수있다 ㅠㅠ.. 한영 화당 최대 2인 6,000원 아쉽다. 그래도 할인되는게 어디!

패밀리콤보 4명이서 충분한 양과 저렴한 가격인듯싶다. 15,500원 이었으나

즉석구이 교체와 달콤팝콘 변경으로 2,000원 추가되었다.

그리고 VIP쿠폰중에 콤보 3천원 할인권으로  14,500원 결제.

낮시간대에는 오랜만에 봤다. 그래도 사람은 꽤나 있다.

영화가 "군함도"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나이가 있으신분들도 많이 계셨던거 같다.

"군함도"자체 영화를 워낙에 기대를 했고,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나오는 배우들도...

그리고 꼭 봐야할 영화인거 같았다.

보기전에 네이버댓글이나 평점을 봤더니 썩.. 좋지않았었다.

배경만 "군함도"일뿐 탈출영화다. 너무 창작성이 강하다라는 말이 있고.

이런저런 비평글들이 많았지만, 영화자체는 평점그대로 배경은 군함도고 탈출영화라는게 강한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분노를 느낄수 있고, 기대했던것보다는 물론 못하지만 괜찮게 봤다.

영화시간이 대강 2시간 30분이라는 긴시간도 금방 흘러갔고,,,,


그리고 부모님과 덜렁이와 함께 주차장을 가면서

수원AK 구경좀 해주고,, ABC마트에서 버켄스탁 슬리퍼를 세일해서 살까도했는데..

음 슬리퍼 사야되는데 ..껄껄..


덜렁이와 나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부모님께서 군포쪽에 있는 민속두부마을 가보자고 하셔서

그쪽으로 이동하였다.

어므이는 뒷모습이기에 내비두고, 아부지는 스마일로 교체 하하하...ㅋㅋ

행복해보이시는구먼..

한옥 분위기에 맞은편에는 쉼터가 있었다. 흡연하시는분과 티타임. 소화시키는 곳인가보다.

메뉴판은 못찍었지만 세트메뉴를 시켰다.

두부낙지보쌈 + 두부낙지전골 + 반찬 10가지 였던걸로 기억한다. 가격은 58,000원

짱이다. 짱짱.. 우와~ 두부낙지보쌈

두부낙지전골 낙지가 안에 숨겨져있다. 맑아보이지만 끓이다보면 빨갛게 된다.

나름 칼칼하고 국물 괜찮았다.

그리고 여러가지 반찬 묵도 있고, 전도 있고, 잡채도있고, 연두부?순두부?도있고,

역시 아부지는 소주한잔 하신다. 나는 운전하기에 사이다로 대체..ㅋㅋ

평일 점심시간 이후였고 대강 시간은 4~5시로 기억.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주말에는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야한다고 한다.

보쌈도 맛있었고, 전골도 괜찮았다. 반찬도 여러가지 있었고, 더 달라하고하면, 더 주셨다.

엄청 배불리 먹었다. 딱 아쉬운게 있었다면 보쌈이 좀 더 부드러웠으면 완전 좋았을것이다.

가성비가 정말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방문을 ! 우리 덜렁이가 더 잘먹었으면 좋았을텐데 -_ㅠ

그리고서 소화시킬겸 왕송호수로 이동!!!

왕송생태습지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의왕 레일바이크만 하는줄 알았는데 저 멀리 열차같은것도 운행하더라.. 우왕 한번 타보고싶다

레일바이크도 한번 타보고 싶다.. 근데 .. 너무 비싸다 ㅠㅠ.. 근데 지금더위에 타면 더 덥겟지?

주변 경치도 괜찮고, 소화시키기엔 딱인듯 싶다.

이렇게 길도 있고,

저수지도 있고,

풀이 잔뜩 있고,,

완전하게 다 돌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걷고하니 소화가 좀 되었다.

그리고서 집으로 향했다. 부모님집에 모셔다 드리고 덜렁이와 나는 집으로~고고싱

나름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산책도 하고, 알차게 보낸거 같다.

혹시나 무얼할지 고민이시라면 이렇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커플이라면 저 사진에 있는것처럼 ㅎㅎㅎ 열차를 타보는것도 괜찮을듯?.. 아닌가..

아무튼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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