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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덜렁덜렁이/덜렁이 일기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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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여동생 김히언이의 생일이자

내 남사친 김민수의 생일이자


나의 시어머니 생신인날~!


김히언이에게는 블루베리치즈%티라미슈케익 기프티콘을 선물하였고

김만수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께는 스카프를 선물해드렸당


퇴근하고 화서동가니 오빠형과, 언니와 시은이와 어머님 아버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당

ㄲ ㅑ

시은아아아아아

납치해버리고픈 시은아아아


시은이가 오빠와 나를 그나마 자주 봐서인지

이번엔 낯가리지 않고 손을 잡아주었당

이뿨죽겟따ㅏㅏㅏㅏ

언니집가쟈ㅑㅑㅑㅑㅑㅑ


사진을 못찍었는데

보쌈이랑 부채살구운거랑

우리집에서 보낸 마지막 배추랑

먹지는 못했지만 갈치조림이랑 

미역국이랑 

이것저것 음식이 되어있었땅

어머님 고생하셨어용 ㅠㅠㅠㅠ

덕분에 맛나게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미역국을 두그릇이나 먹었다

아버님이 만드신건데 어머나 너무나 맛있었당

쏘주 몇잔을 마시고

시은이의 재롱잔치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같다 

시은이를 더 못봐서 아쉬웠당


시은이의 엉덩이 춤은 나의 드폰이속에 고이 간직될것이다

그리고 시은이와의 꼭꼭숨어라 놀이도 내 마음속에 고이 간직될것이다.

으흐흐흐흐 귀여워


신기해죽겟당


"안먹어"

"잘자"


또박또박 말하는게 너무나 신기하고 귀여웠다

아 할말이 많은데 뒤죽박죽인거같으당

허허허허 너무나 재밋었당


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누어야하는데 그것도 아쉽당 ㅠ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제 슬슬 일어날 준비를 하시는것같았다

시은이랑 더 있고싶었는데 ㅠ 


오빠 형께서 태워다 주신다고 해서 

낑겨탔는데 

난 역시 시은이 옆자리를 차지하고 

열심히 쵸콜릿을 먹여주었는데 

오물조물하는게 또 귀여워 미치겟어. ㅇ ㅏ....맙소사

언니집 가쟈ㅑㅑㅑㅑㅑㅑㅑ


아맞다 

또 아버님께서 사랑으로 만드신 고구마샐러드를 주셨당

너무나 맛있는것.

저....절대로 지겹지는 않은 사랑의 고구마 샐러드이다 흐흣

갈치조림이랑 무생채랑 김이랑 과일이랑 나물이랑 

이것저것 생필품이랑 또 

한가득 챙겨주셨다


다음에 반찬통 가져다 드려야징 

뭐라도 사서 호호



ㅇ ㅏ........

시은이의 빠이빠이와 "잘자" 잊을수 없을것이다 ㅠ

나의 볼에 뽀뽀를 하던 너의 모습을 보고

ㅇ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언니집가쟈ㅑㅑㅑㅑㅑ


너무나 행복했다

납치하고싶으다

다음에 쉴때 인천가고싶으다

오빠랑 놀고도 싶지만

시은이도 보고싶으다 ㅠ


고민고민 해봐야겠다

집에와서 밀려두었던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돌리고있는데

오빠와 널어야징

오빠가 쓰레기 버려줬으니

내 혼자 널을까

허허


일단 씼어야겟당

피곤한것같다 약간ㅎ


오늘 굉장히 즐거웠ㄸㅏ아~

내일도 오늘같으면 좋겟당

다음날도 그다다음날도 오늘같으면 행복하겠당


이제 씻으러 가야징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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