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휴뮤
아침에 일어나서
오빠랑 우체국을 갔다가 한의원을 갔다.
권선동 전일 한의원인가..
오빠가 요즘 이명때문에 아프고 고생을 하여서
치료를 하러 갔는데,
검사랑 약이랑 이것저것하면 4~50정도 든다고 ㅠㅠ
한약을 먹어야한데서
음...
뭔가 더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나왔다.
일단 오빠가 알아본 실비도를 먹어보기로!
집근처 약국으로 와서 실비도를 사는데
으와 약사님이 점쟁이신줄...
꿈도 꾸지않던 오빠가 요즘 꿈을 꾸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어깨가 결리고
눈이 건조하고
모든 증상을 쏙쏙 말씀을 하시는데
다 맞아
헐...
소오름
일단 실비도 열흘치 90정에 23,000원
열흘 먹어보고
효과 없으면 다른 약을 추천한다고 하셨다.
열흘전에 오빠의 증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ㅜ
귀때기를 짤라버리고 싶다고 말하는 오빠가 안쓰럽다 ㅠ
삐이-
쉬이-
하는 소리가 신경쓰이고 미치겠다고 말한다ㅠ
삐이-는 알겠는데
쉬이-바람빠지는 소리랄까 이건 경험하지 못해서
어떤느낌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알것같다 ㅠㅠ
얼마나 답답하고 신경쓰이고 짜증이 날까 ㅠ
오빠가 아픈관계로 당분간 방콕을 하려고했는데
오빠가 NC 가서 밥을먹자고 해서
난또 기분이 좋아가지고 ㅠ
표정관리를 못하였다.
내가 휴무라 일부러 맛난거 먹일려고 한건지 ㅠ
아픈데도 그러는건지
신경이 쓰였지만
그래도 좋아가꾸 ㅠㅠㅠ
어디 가고싶은데 없냐고 자꾸물어보는데
전혀 어딘가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오빠가 아프니
그래서 나도 신경이 쓰이니
같이 좀 쉬어야할것같아서..
밥만 먹기로!
에슐리가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함께 꿀잠을 자고 방금 일어났더랬지
허허
이제 잠좀깨고 영화를 보려고한다
무슨영화더라 전쟁영화인데
아 핵소고지?
나는 영화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 전쟁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SF영화다음으로 전쟁영화!
전쟁영화는 뭔가 경건(?)한 마음으로 봐야한다.
라이언 일병구하기, 론서바이버
요런건 실화로 전우를 구하는 영화인데
이런건 진짜 느므 좋다
근데 오빠귀가 계속 삐이-쉬이- 하는데
영화를 봐도 되려나
집에서 볼거긴한데 소리때문에 뭔가 예민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으려나 ㅠ
으휴 ㅜ
사랑하는 나의 여보야
겸이여보야
아프지마렁 ㅠㅠㅠ
내가 대신 아파야하는데 흑흑 ㅠ
실비도 먹고 꼭 효과를 봐서 이명을 없애쟈 ㅠ
제발 ㅠ 오빠를 구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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